주요 내용
우리 고유 정서가 담긴 전통 대중 공연 중 하나인 각설이 품바는 현재까지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하위문화다. 이번 시간은 전시 <애호가 편지>와 연계하여 비주류 문화로 인식되었고, 심층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는 ‘각설이 품바’에 주목한다. 품바가 연극 공연에서 ‘발언의 장’으로 기능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장터에서 외설스럽거나 희화화된 이미지로 대중에 노출되어 왔다. 하지만 이들의 소리에 집중해 본다면, 이러한 이미지로 단순화될 수 없다. 각설이는 역사적으로 연대와 저항의 매개체였고, 퍼포먼스 측면에서 젠더 전복을 수행하기도 했다. 난장 각설이 공연자 오동팔과 작가 윤결이 다층적인 각설이 품바의 (비非) 무대를 돌아본다.활동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특별열람실(B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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